[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동원F&B가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샘물 PET 제품 일부에 대해 6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올해 2월13일부터 2월21일까지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0.5L, 2L 샘물 PET 제품 총 185만9297개다.
경기도청의 검사 결과 해당 제품 중 일부에서 기준치인 0.01mg/L를 초과한 브롬산염이 검출됐다.
브롬산염은 생수를 오존 살균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LARC)에서 잠재적 발암물질(2B)로 분류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동원F&B 고객만족센터(080-589-3223~4)를 통해 교환 환불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리콜로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제품의 회수를 비롯해 철저한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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