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진아]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국내 기름값이 연일 오르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오른 ℓ당 1508원을 기록했다. 1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7원 오른 1299.7원/ℓ로 역시 1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1.1원 높은 1609.1원/ℓ이다. 가장 낮은 곳은 경남 지역으로 1483.4원/ℓ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 석유공사는 "산유국간 감산기간 연장 합의에 대한 기대감 고조, 미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 감산 이행률 상승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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