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세계적인 모바일 전시회 MWC가 약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MWC에서 공개될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 S9을 MWC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9, 어떤 모습일지 정윤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 S9을 예상해 만든 유튜브 영상입니다.
전작인 갤럭시 S8과 디자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화면테두리가 줄어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9은 다음달 26일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서 공개될 예정.
특히 갤럭시 S9에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양산한 인공지능 연산기능이 강화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9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엑시노스9는 사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 이전보다 강화돼 애플이 지난해 아이폰X에 적용해 화제가 됐던 3D 얼굴인식 기능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갤럭시 S9에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될 예정인데 여기에 슈퍼 슬로모라는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능은 지난해 소니가 엑스페리아 XZ에 탑재한 슬로모션 촬영기능 같이, 움직임을 초고속으로 촬영하는 것입니다.
갤럭시 S9은 지난해 전작의 출시 일에 비해 한 달 정도 빨리 출시되면서 애플 아이폰X이 이끌고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
아이폰X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판매가 약했습니다. 아이폰X에 대한 실망이 S9로 이동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살아있죠, 한 달 일찍 나오니까.
화려한 스펙으로 조기출시 될 갤럭시 S9이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상태 속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