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리조트 ‘한국스키 100년관’, 한반도 고대스키 첫 전시
곤지암 리조트 ‘한국스키 100년관’, 한반도 고대스키 첫 전시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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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초 고대스키. 제공 | 곤지암리조트
한반도 최초 고대스키. 제공 | 곤지암리조트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경기도 광주 서브원 곤지암 리조트는 21부터 올림픽이 끝나는 3월 초까지 스키하우스 내에 위치한 한국스키 100년관에서 ‘한반도 최초 고대스키 특별전’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한반도 고대스키는 현재 일본 니가타현 조에츠시의 스키발상기념관에 전시중인 유물로, 함경남도에서 발견된 지 106년 만에 국내서 전시를 연다.

남아있는 국내 스키 중 가장 오래된 ‘한반도 스키’는 우리나라 전통의 고로쇠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길이 160cm, 폭은 5~7cm로 2500년 전 북유럽의 스키는 물론 근대 스키와도 형태가 닮아있다.

또한 북유럽 스키보다 진화한 형태로 설면에 닿는 바닥에 긴 홈을 파고 바닥에 뚫은 구멍으로 가죽 끊을 넣어 끈이 바닥에 노출되는 저항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곤지암 리조트 ‘한국스키 100년관’은 한국의 스키 역사와 발전상을 비롯해 1960년 최초로 참가했던 동계 올림픽 사진기록, 우리나라 첫 스키 국가대표였던 임경순 선수 등 스키계 원로들의 유물, 국내 최초 스키클럽인 ‘스키클럽 곤지암’ 소개와 각종 기록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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