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의 색다른 변신…‘그것만이 내 세상’
배우 이병헌의 색다른 변신…‘그것만이 내 세상’
  • 오진석
  • 승인 2018.01.19
  • 수정 2018.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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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오진석 기자]

 이번에는 금요일 영화계 소식 보겠습니다.

1월 셋째주 박스오피스 순위와 개봉작 알아봅니다

CJ CGV의 서민우 코디네이터와 함께합니다.

 

(앵커) 1월 3주차 박스오피스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금주 박스오피스 순위는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작품들이 뒤로 물러나고 금주 개봉작 <메이즈 러너>가 주인공 러너 3인방이 내한 홍보에 힘입어 금주 1위로 올라섰습니다. 

<메이즈 러너>는 시리즈를 계속할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액션과 스릴을 담아낸 것은 물론이고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최종편이라는 점에서 매니아층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개봉작 <그것만이 내 세상>은 박스 오피스 3위를 기록했는데요. 연기력으로는 최고로 평가 받는 이병헌씨의 열연과 폭넓은 관객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코미디 드라마 장르로 무장했지만, 지난 주 개봉작 <코코>가 좋은 평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20.6%의 예매율을 보여 2위를 물러주고 3위로 첫 주차를 시작했습니다.

<신과 함께>는 지난 1200만 관람객 돌파로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10위 안착에 이어 1월 16일 화요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한 주 만에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5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천만 관객이 넘기 위해서는 영화관의 주 이용 고객인 10대부터 30대의 청년층뿐만 아니라,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하는데, <신과 함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초반 레이스 그리고 가족에 관한 키워드를 내세우며 ‘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로 인식 되어 이와 같은 성적을 낸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개봉 신작 <그것만이 내 세상>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 최성현 감독의 두 번째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인데요. 조선시대 정치적 암투를 그렸던 첫 번째 영화 <역린>과는 180도 다른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는 코미디 드라마로서 관객들을 찾아온 것인데요. 영화의 톤을 뒤집은 최성현 감독의 선택은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여기에 주연배우로 이병헌씨가 캐스팅 되어 힘을 보탰습니다.

이병헌씨는 워낙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광해>에서 하선의 역할로 유머러스함을 보여주었던 작품 이후로는 오랜만에 카리스마를 내려놓는 연기를 보여주는 역할을 선택했기 때문에 관객에게도 신선하게 느낌으로 작품이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것만이 내 세상> 전반적인 스토리는 무엇입니까?

<그것만이 내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형 ‘조하’가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가족과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조하’는 한 때 잘나가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을 거머쥐었던 복서였지만, 지금은 잠 잘 곳도 딱히 없는 처지의 신세인데요. 어느날 우연한 일로 집을 나가 17년 간 연락도 없이 떨어져 지내던 엄마와 재회 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만난 엄마는 뜻밖의 동생을 소개하게 되는데요.

서번트증후군이란 개성을 가진 동생 ‘진태’가 있었습니다. 어릴 적 엄마와 헤어졌던 아픈 기억으로 가족과 떨어지려 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진득한 끈끈함을 느끼는 ‘조하’를 적절한 유머러스함에 녹여낸 작품이 바로 <그것만이 내세상> 입니다.

 

(앵커) <그것만이 내 세상> 관람포인트를 꼽자면요?

 최근 한국 영화는 두 남자 주인공을 내세운 이른바 브로맨스, 브로 케미스트리가 대세인 것 같은데요. 이번작품 또한 이병헌씨와 박정민씨가 보여주는 두 남자의 케미가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이병헌씨의 연기력 하면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수준이죠. 특히나 이병헌씨는 작은 얼굴 표정만으로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것만이 내세상>에서도 ‘조하’역을 맡아 엄마와 가족을 귀찮은 듯, 무심한 듯 계속 밀어내면서도 결국 속 따듯한 인간미 느껴지는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떠오르는 연기파 배우 박정민은 서번트증후군 ‘진태’를 연기하면서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돌발 매력을 보여주는데요. 박정민씨의 엉뚱한 행동들이 이병헌씨가 당황하는 갖가지 상황을 만들어 내면서 정으로 치고 받는 형제애가 더욱 잘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욱이 영화 속 피아노 천재로 나오는 ‘진태’ 역할을 위해서 피아노에 도전하여 직접 연주를 하는 등 노력까지 더해졌다고 합니다.
두 남자 배우에 밀리지 않는 연기를 펼친 또 한 분이 있는데, 바로 윤여정씨 입니다. 관록이 짙게 묻어있는 그녀의 연기력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요. 함께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두 형재의 사이를 연결해주는 ‘엄마’라는 존재감을 묵직하게 표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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