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현장] 재계-더민주, 사회적 대타협 위한 간담회 개최
[1분현장] 재계-더민주, 사회적 대타협 위한 간담회 개최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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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대한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현안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상의과 기업인들은 근로시간 단축·최저임금 인상.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 신산업 규제 완화,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개방과 개인정보보호법 완화, 서비스 산업 선진화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전달했다.

박용만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사회의 올바른 변화를 위해서는 민주당과 경제계 간의 팀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는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3%를 돌파하고, 올해 국민 소득도 3만달러 달성이 예상되는 등 우리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내수 경제는 선순환되지 못하고 있다" 면서 "문제들을 해결 위해서는 경제 주체들과 충분히 협의하고 이해 관계 잘 조정 통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회적 대화, 대타협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근로시간단축과 관련해 업계 어려움을 잘 아는 만큼 3당 간사 협의를 바탕으로 입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와 이해관계·충돌을 서로 좁혀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정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대한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현안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대한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현안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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