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현장]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1분현장]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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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정치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중소기업의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면서 "노동정책 연착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016년 다사다난했다"고 말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추미애 대표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구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라온 김성태 원내대표는 "중소기업들의 고충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정부 때문에 일 못하겠다는 소리 안 나오도록 자유한국당이 앞장서겠다"고 정부에 각을 세웠다. 

유승민 대표 역시 "지난해 최저임금이 과도하게 올랐다"고 지적하면서 "올해는 기업의 현실에 맞닿아 있는 정책들이 올해는 정상적인 궤도로 진입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정미 대표는 "변화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서 "중소기업와 노동자들이 함께 힘을 합치고, 대기업이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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