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현장] 과기부 장관-통신3사 CEO 간담회
[1분현장] 과기부 장관-통신3사 CEO 간담회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유영민 장관은 5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황창규 KT 회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유영민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중요한 국정과제인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통신3사에서 협조해준 데 대한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남은 과제도 정부․사업자가 머리를 맞대고 잘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2019년 3월로 예정되어 있는 5G 서비스 상용화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민․관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통신3사 CEO에게 5G 망 조기 구축 및 서비스 상용화에 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 과기정통부는기존 계획보다 1년을 앞당겨 주파수를 조기에 할당하고, 5G용 주파수에 적합한주파수 할당대가 산정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5G 표준 관련 국제협력 강화, 단말․장비 개발 가속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특히, 5G망 조기 구축을 위해서는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망 구축이 이루어져 투자 여력 확보 및 통신비 절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5G망 공동구축․공동활용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실무 작업 시 통신사의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 5G에서는 각종 디바이스를 통해 혁신적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신규 수익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5G 시범사업 등을 지원하여 새로운 시장 개척을 촉진하고, ICT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통신3사 CEO는 2018년 상반기에 5G 주파수를 조기 공급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더불어 5G 주파수 할당대가도 적절한 수준에서 결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통신사는 정부와 지속 협력하여 ‘19년 초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하고, 실감영상(VR/AR)․자율주행 등 정부의5G 융합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신규 융합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G 글로벌 선도, 관련 생태계 구축, 이용자 후생 확대 등을 위해 치열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5G 조기 상용화 추진 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유영민 장관은 중소 ICT기업, 단말․장비, 알뜰폰 등 5G 생태계 현장을 돌아보며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