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강헌주 기자]
프로무대 데뷔후 잘 나가던 이정후가 부상 덫에 걸렸다.
넥센 구단은 26일 이정후가 지난 20일 웨이트 훈련 도중 덤벨에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 끝마디를 다쳤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이날 2차 정밀 검사 결과 수술 없이 손가락 깁스 상태로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정후는 내년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국내에 머물며 치료와 재활을 계속 할 예정이다. 넥센 구단은 "6주 간의 치료와 재활을 마치게 되는 내년 2월 중순부터 기술 훈련이 가능하다"며 "내년 3월 시작되는 2018시즌 시범경기부터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