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현장] '가전작품'이 되다...LG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쇼룸
[1분현장] '가전작품'이 되다...LG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쇼룸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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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서울 논현동 가구 거리 내 고급스러운 외관이 눈에 띈다. 지난 8월 LG전자와 한샘이 손을 잡고 만든 'LG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이다.

LG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쇼룸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장이다.

지하1층부터 지하 5층으로 이루어져  한샘을 비롯한 국내외 명품 가구들과 협력해 구성한 주방 공간 패키지, 고객이 실제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돼있다.

LG전자 신성욱 선임은 "빌트인 가전과 주방 가구를 맞춤 설계할 수 있어서 공간 활용의 극대화가 가능하고, 디자인이 세련되고 깔끔해서 주부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하 1층에 일반 빌트인 ‘LG 디오스 빌트인(LG DIOS Built-in)’ 가전과 ‘한샘’의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키친바흐' 패키지를 함께 전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키친바흐는 전 제품에 친환경 자재를 적용해 웰빙 라이프를 제안한다. 또, 보조 작업대와 수납장을 경함 냉장고형 수납장 등 집이 좁고 수납 물품이 많은 한국 부엌에 적합한 한국형 수납시스템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은 한화 1조 2000억원 규모, 글로벌 빌트인 가전시장은 49조 2천억 원 규모다.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B2B시장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거주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주방을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 빌트인 제품은 패키지로 구매해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빌트인 가전 제품의 성능 및 내구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주방 공간에서 냉장고, 오븐, 쿡탑 등 가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가전 패키지에 맞춰 가구를 선택해 주방을 리모델링하는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고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가운데, 가전업체가 국내 빌트인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패러다임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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