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베트남 '탄콩그룹'과 업무협약 체결…"10만 대 판매체제 구축 시동"
현대자동차, 베트남 '탄콩그룹'과 업무협약 체결…"10만 대 판매체제 구축 시동"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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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응우엔 뚜안 아잉(Nguyen Tuan Anh) 탄콩그룹 회장, 정방선 현대차 아중아관리사업부장, 레 응옥 덕(Le Ngoc Duc) 탄콩그룹 CEO,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왼쪽부터) 응우엔 뚜안 아잉(Nguyen Tuan Anh) 탄콩그룹 회장, 정방선 현대차 아중아관리사업부장, 레 응옥 덕(Le Ngoc Duc) 탄콩그룹 CEO,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사장 이원희)가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3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과 응우엔 뚜안 아잉(Nguyen Tuan Anh) 탄콩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탄탄한 판매망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는 전략입니다.

이와함께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베트남 시장에 연간 10만 대 판매 체제 구축에 나섭니다.

특히 베트남 생산 합작 법인(CKD) 'HTMV(Hyundai Thanh Cong Manufacturing Vietnam)'는 올해 1월부터 기존 2교대 근무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해 생산능력을 기존 4.9만 대에서 최대 6만 대까지 올리고 2020년 하반기에는 HTMV 2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10만 대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베트남 진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작년 판대 대수 5만 대 돌파와 시장 점유율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라며 "이번 판매 법인 설립 업무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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