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지금까지 텔레비전은 인터넷이나 안테나 선이 없으면 볼 수 없는 장치로 여겨졌습니다.
때문에 거실이나 안방 등 한 자리에서만 TV를 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이 같은 모습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LG유플러스가 집안 어디서나 TV를 시청할 수 있는 선없는 TV를 내놨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태블릿PC 처럼 생긴 화면을 통해 TV가 나옵니다.
침대에 누워서 혹은 주방에서 밥을 준비하면서 집안 어디서나 옮겨다니며 TV를 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1인 가구를 겨냥해 내놓은 U+tv 프리입니다.
[박민호 / LG유플러스 홈 미디어기획 팀장]
U+tv 프리는 기존에 항상 고정된 위치에서 TV를 시청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댁 내에서 시청자가 원하는 어떠한 위치에서도 편하게 본인이 보고 싶은 채널을 마음 것 볼 수 있는 상품이고요. 기존과 달리 선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입니다.
지금까지 TV는 셋톱박스를 통해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안테나에서 동축케이블을 이어야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U+tv 프리는 기존 셋톱박스를 태블릿PC형태의 기기에 내장해 무선으로 TV를 볼 수 있게 하는 장치인데, 집안 어디서든 와이파이만 연결돼 있으면 자유롭게 TV를 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 방송은 물론 넷플릭스, 유플러스 전용 콘텐츠도 시청 가능합니다.
[김혜연/ 경기도 부천시]
기존에는 TV 앞에서는 생활했어야 했는데, 이 기기를 사용하고 나서는 시간이나 공간 제약 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아요.
U+tv프리는 나이 설정에 따라 시청을 제한하는 자녀보호 모드를 갖췄고, 셋톱박스 설치나 케이블 연결 비용도 필요 없습니다.
같은 요금제에 소비자들은 TV 보다 저렴한 가격에 집안 어디에서나 간편히 안심하고 TV를 볼 수 있는 1석 3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tv에 음성 명령할 수 있는 기능도 향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가전, IoT 디바이스들을 제어할 수 있는 미디어 허브 단말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