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규모 유휴 국유지를 개발활용해 여의도면적 2.4배에 이르는 전국 11곳 선도사업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개발 부지를 공공주택 2만2000호, 창업벤처 보육공간으로 활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공공시설 이전 등으로 확보되는 대규모 유휴 국유지로 693만㎡에 이릅니다.
홍 부총리는 "오는 2028년까지 16조8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면 약 37조원의 생산유발, 20만5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시행된 규제샌드박스 적용 사례도 확대됩니다.
홍 부총리는 "현재 접수된 샌드박스 18개 적용 사례는 최대한 빨리 절차를 진행해 다음 달 중 규제특례 부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전 부처가 대대적으로 사례를 발굴해 올해 안에 100건 이상의 적용사례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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