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환자 편의성 증대 ‘총력’
[현장중계]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환자 편의성 증대 ‘총력’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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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공간 리모델링 완공 후 활발 운영
갑상선 암센터 비롯해 11개 암센터 운영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국내 첫 암센터를 세웠던 세브란스. 본원을 비롯해 강남 등 세브란스 암병원이 더욱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안팎으로 변화를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환자편의를 위해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 새롭게 단장하고 환자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인테리어 공사 후 다시 문을 연지 한 달, 어떤 모습으로 운영 중인지 박경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최근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 외래 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곳은 진료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는 로비 모습인데요. 완공행사 진행 후 한 달 남짓이 지났는데, 활발하게 운영되는 모습입니다. 

강남 암병원이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새 단장해 환자 편의증대에 나선 것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내부가 더 넓어지고 깨끗해졌습니다.

 

지난해 7월 말부터 암병원 외래 공간 확장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강남세브란스는 지난달 초 완공하고 기념 행사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면적입니다. 이번 확장과 리모델링에 따라 기존 1238㎡에서 1450㎡ 로 넓혔습니다.


또한 각 센터별 특성화와 전문화를 위해 공간배치를 개선했습니다. 환자 동선에 유리하도록 센터별로 구간을 나눠 재배치 했습니다. 

여기에 초음파실 3개 실이 증설 돼 당일 검사와 진료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환자 편의뿐 아니라 진료와 치료효율 증대가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박효진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장은 "각 암센터를 전문화, 특성화하되 유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새단장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박효진 강남세브란스암병원 원장: 우리가 하드웨어 공간 리노베이션(개조)을 통해 아주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암센터가) 구역별로 다 나뉘어져 있어서 환자분들의 동선이 조금 더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대기공간이 열악했는데, 충분히 확보가 돼서 환자분들이 편한 것도 있고 항암주사실이 세배 정도 확장됐습니다. 

환자들의 시선에 맞춰 더욱 편리하도록 바꾸는데 초점을 맞춘 공사인 만큼, 항암주사실 확대 등 치료환경 변화 부분에서 편의성이 증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은 외적 편의 외에도 환자가 직접 느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운영합니다. 암치료 다양화로 11개 암센터를 운영 중인데요. 가장 잘 알려진 갑상선 암센터를 비롯해 유방암센터, 뇌종양, 대장암, 간암을 비롯해 각종 암 치료에 대한 집중 치료팀을 구축해 운영 중입니다.


또 환자 개인의 특성별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검사부터 수술 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통합 서비스는 ‘환자 중심 치료’를 지향하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이 내세우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박효진 강남세브란스암병원 원장)  암의 치료 뿐만이 아니라 예방 및 교육과 같은 분야에서 지난 1년 동안 강조해 왔습니다. 암예방정보센터와 암통합케어센터를 만들었고요. 이를 통해 이제는 암치료도 중요하지만 암을 예방하고 이미 걸린 암환자들을 잘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질환에 대한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절차의 간소화와 치료 전후 설명을 상세히 상담받기도 하고, 입원 없이 외래에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등 환자치료 편의성을 높여 간다는 방침입니다.  


국내 첫 암센터를 열었던 세브란스. 이번 외적인 변화 외에도 최근 치료성적에 대해서도 입증 받고 있는데요. 계속된 치료율 향상을 위해 의료진의 협진이 이뤄지는 다학제 시스템, 국제 임상연구, 검사부터 수술까지 이어지는 패스트트랙, 로봇 수술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타 병원의 표본이 되어 암치료 분야를 선도해간다는 계획입니다.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에서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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