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지난해 순이익 3031억원...이동빈 은행장 "고객 중심 프로페셔널로 거듭나야"
수협은행, 지난해 순이익 3031억원...이동빈 은행장 "고객 중심 프로페셔널로 거듭나야"
  • 이순영
  • 승인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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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협은행)
(사진=수협은행)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지난해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3031억원의 세전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2017년(2,536억원) 대비 495억원 증가한 실적입니다.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은 2017년(36.4조원) 대비 6조2천억원 증가한 42조6000억원을 달성해 17% 증가했으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7년(0.9%) 대비 0.34%p 하락한 0.56%로 개선됐습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지난해,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확대와 내실경영 정착’이라는 경영정책에 전 직원이 한마음한뜻으로 함께 뛰어준 결과”라며 “이같은 경영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신규거래 고객이 수협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같은 성과 달성의 의미와 2019년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9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동빈 은행장은 이 날도 프리젠터로 나서 지난해 경영성과와 의미, 2019년 경영전략 등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 행장은 2019년 총자산 5조원, 세전이익 약 1백억원, 고객수 30만명 증대 등의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우리의 생존능력을 검증받는 한해가 될 것인 만큼 ‘열정’과 ‘몰입’을 통해 고객중심 프로페셔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를 위한 중점추진사항으로 ▲우량자산 갈아끼우기 등 ‘질적성장’ ▲저비용성 예금기반의 ‘금리경쟁력 확보’ ▲유효고객 기반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Sh TEAM미팅 정착 등 ‘영업경쟁력 강화’ ▲디지털금융 강화를 통한 ‘선제적 미래대응’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올해는 △창구업무 혁신을 통한 효율적 업무환경 조성 △노력과 성과에 대한 올바른 보상 △주52시간 근무제도 정착 등 일과 삶의 균형 등을 적극 지원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협은행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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