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나온다
2월 중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나온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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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개발·인력 양성·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방안 등 포함
3월엔 '국가 에너지 효율 혁신 전략' 수립할 예정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정유·가스·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업계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정부가 에너지 산업 육성 방안을 밝혔습니다.

2019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성윤모 장관은 먼저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지난해 말 발표한 ‘제조업 혁신전략’의 이행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에너지 분야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 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분야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방안 등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오는 2월 중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3월엔 에너지 효율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선진국형 에너지 사회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방안’, ‘원전해체산업 종합 육성전략’도 3월까지 마련해 고리 1호기 해체를 계기로 세계 원전해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구상입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신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소규모 분산전원을 모아 거래하는 전력중개시장을 2월 중 개설하고, 전력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서비스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7일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전 밸류체인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아울러,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에너지의 소비와 공급, 산업육성까지 포괄하는 에너지 전환의 중장기 종합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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