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과 2조4300억원 규모 성장지원펀드 조성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과 2조4300억원 규모 성장지원펀드 조성
  • 이순영
  • 승인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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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오늘(18일)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조43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은이 참여한 성장지원펀드 조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입니다.

올해 성장지원펀드에는 총 8500억원의 정책자금이 투입됩니다. 재정 1000억원을 비롯해 산은 53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2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 등입니다. 또 민간자본 1조5800억원을 매칭해 총 2조4300억원 규모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펀드 결성 시한은 올해 10월 말이며, 존속기간은 10년 이내, 투자 기간은 5년 이내입니다. 

조성된 펀드는 창업 초기 단계를 넘은 혁신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회수 단계에 중점 투자될 계획입니다. 특히 M&A(인수·합병), R&D(연구·개발), 해외 진출 등 성장자금 공급과 바이아웃(Buy-out, 경영권 이전), 세컨더리 등 회수단계 투자,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도 투자됩니다 

이를 위해 산은은 펀드 운용사 약 19곳을 오는 4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 제안서 마감은 다음달 28일입니다.  

산은 관계자는 "2차 성장지원펀드 사업에서는 민간 자율성 제고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 및 리그별 경쟁을 통해 우수 운용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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