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50명 내외, WM전문직 및 주식상담역으로 전환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합병 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290명을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임금피크 대상자, 휴직자 등을 포함해 290여명이 희망퇴직을 하게 됐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 중 일반직 50명 내외가 WM전문직과 주식상담역으로 전환했습니다. 업무직의 경우 육아휴직자를 포함하여 140명 내외의 희망퇴직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은 일반직의 경우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45세 이상, 업무직은 8년 이상 근무자 중 만36세 이상에 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일반직은 24개월분 급여와 5년간의 학자금 또는 3000만원을 지급받게 되고, 업무직은 24개월분 급여와 재취업 교육비를 지원받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희망퇴직은 일부 직원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한 것"이라며 "업무직 희망퇴직 신청자의 경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고충을 토로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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