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새 역사 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올해는 ‘EQ의 해’…미래차 선도”
[현장중계] 새 역사 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올해는 ‘EQ의 해’…미래차 선도”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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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벤츠…수입차 최초 ‘7만대’ 돌파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성과‧계획 발표
실라키스 사장 “미래차 시대 선도할 것”
‘EQ의 해’…더 뉴 EQC 출시 예정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사상 첫 ‘7만대 돌파’로 수입차의 새 역사를 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오늘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올해를 ‘EQ의 해’로 정의하며 미래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정새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한 해 벤츠는 한국에서 말 그대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수입승용차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시장에서 판매량 7만대를 돌파한 겁니다.

이를 통해 4조5000억의 매출액을 올려 한국이 벤츠의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시장으로 커진 졌습니다.

이처럼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이 새해를 맞아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2015년부터 벤츠를 끌어온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만년 2위였던 벤츠를 처음으로 1위로 올려놓은 장본인입니다. 

BMW가 일부 모델서 결함으로 인해 한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벤츠는 E클래스를 중심으로 수입차 판매 순위 1위와 3위, 5위에 연이어 오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2019년은 ‘EQ의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올해 안에 전기차 EQC를 출시할 예정이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종을 선보인 후에 세단부터 SUV까지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 1종과 4종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종의 페이스리프트를 포함 올해 총 14종의 새 차량을 공개합니다.

벤츠는 올해를 ‘EQ의 해(The Year of EQ)’로 정의했습니다. 

‘EQ’는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데요. 

최초 순수 전기차인 ‘더 뉴 EQC(The New EQC)’를 출시하고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 변경 모델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프리미엄 SUV ‘더 뉴 GLE’ 그리고 최초의 4-도어 스포츠 카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수입차의 약점으로 꼽혔던 접근성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는데요.

지난해 기준 벤츠는 6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등을 갖추면서 국내 수입차 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로 건설된 AMG 퍼포먼스 센터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 기회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벤츠는 현재 54개의 공식 전시장과 6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편의 개선하기 위해 더 확충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60개의 전시장과 70개의 서비스센터 갖추어 더 가깝고 원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성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습니다. 

출범 5주년을 맞은 사회공헌위원회를 중심으로 달리기 대회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와 자전거 대회 ‘기브앤바이크(GIVE ‘N BIKE)’ 등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새 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회공헌활동의 세 가지 축인 2014년 발족한 모바일키즈‧모바일아카데미‧올투게더에 더해 네 번째 축을 갖게 됐습니다 ‘메르세데스 기브’라는 새로운 축으로 ‘기브앤 레이스’와 ‘기브앤 바이크’까지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사회에 더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겠습니다

수입차 최초로 판매량 7만대 시대를 연 벤츠가 친환경차를 필두로 미래차 시대에서의 왕좌를 이어나갈지 주목됩니다. 

신라호텔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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