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오는 17일 예정이었던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하드포크인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가 보안문제로 또다시 연기됐다.
15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개발자, 보안 전문가 등 구성원들의 합의에 따라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를 일시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기 이유는 스마트컨트랙트 보안업체 체인시큐리티가 발견한 결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더리움 개선 사항 중 하나였던 EIP1283이 구현되면 공격자들에 결함 노출에 따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는 지난해 10월에도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를 통해 올 1월로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이더리움 하드포크 연기 소식에 이더리움 가격은 16일 코인마켓캡 오전 10시 기준 6.07% 하락한 13만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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