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체크, 해킹 1년 만에 금융청 정식 라이센스 부여받아
코인체크, 해킹 1년 만에 금융청 정식 라이센스 부여받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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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코인데스크 갈무리 >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일본 코인체크 거래소가 지난해 1월 5억 3,000만 달러의 해킹 사건을 겪은 후 1년 만에 정식 라이센스를 부여받았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작년 일본 금융청(FSA)은 지난 11일 일본 자금 결제 법에 따라 코인체크의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 신청 승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코인체크는 대형 해킹사건 이후 일본 온라인 증권인 모넥스 그룹이 인수하면서 회생 절차에 힘써왔다. 일본 금융청은 “이번 라이센스는 코인체크의 개선된 고객 보호를 염두해 둔 리스크 관리 능력 및 자금 세탁 방지 위한 체제를 구축했다”라며 승인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코인체크의 카츠야 마사히코 사장은 “급변하는 암호화폐 시장 속에서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시스템 보안 등 내부 관리 체제의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인체크는 이로써 금융청의 승인을 획득한 17번째 암호화폐 거래소가 됐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총 9종류의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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