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올해 창립 60년 만에 IPO 추진하는 특별한 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올해 창립 60년 만에 IPO 추진하는 특별한 해”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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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핵심 추진과제 ‘상품 혁신’과 ‘디지털 혁신‘
지난 11일 충남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 출발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로 호루라기를 불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지난 11일 충남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 출발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로 호루라기를 불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올 한해 한 번 열심히 뛰어볼까요. 자신 있습니까? 여러분 준비됐나요? 자, 출발신호입니다.”

지난 11일 충남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 호루라기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2019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영업현장 관리자, 본사 임원·팀장 등 800여명 앞에서 호루라기를 길게 세 번 분 것입니다.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였습니다.

신 회장은 호루라기를 불기에 앞서 지난해 경영성과를 짚어보고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상품 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꼽았습니다. 그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신계약 증대와 효율 개선에 힘써 고객보장을 확대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는 교보생명이 창립 60년 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특별한 해임을 염두에 두고 “IPO 추진은 ‘제2의 창사’와 같습니다. 이해관계자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기 생각이나 기대하는 바를 아랫사람에게 강요하는 ‘꼰대 문화’를 경계하며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리더십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단기 성과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지만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다 보면 롱런할 수 없다”며 “리더십의 핵심은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육성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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