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케이스타그룹, 암표 판매 성행.. '페이스 티켓'으로 막는다
[리포트] 케이스타그룹, 암표 판매 성행.. '페이스 티켓'으로 막는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1.11
  • 수정 2019.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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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특별한 날, 특별한 공연은 예매 시작 몇 분 만에 매진되기 십상이죠.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터넷에서는 표를 구하지 못한 팬을 노린 암표상들의 티켓사기도 기승인데요.

케이스타그룹이 '암표'를 방지하는 기술을 블록체인에 탑재한 '페이스 티켓'을 통해 불법문화를 차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컴퓨터 프로그램에 미리 명령어를 입력해 두고, 인터넷 창을 띄우자 예매사이트 좌석이 자동으로 선택됩니다.

 

표 구매까지 걸리는 시간은 5초.

컴퓨터 입력 작업을 자동으로 반복하는 매크로를 이용해 표를 구매한 것입니다.

이렇게 예매된 티켓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수십 배 높은 가격에 암표로 거래되기도 합니다

이같은 매크로 사용을 통한 티켓 암표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케이스타 그룹이 ‘페이스 티켓’을 선보였습니다.

 

[김공선 케이스타그룹 부의장]

(매크로 구매 재판매로) 실제로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인 팬 층은 실제로 많게는 10배까지 더 주고 사고 있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페이스티켓에서 얼굴의 1:1 매칭을 통해 1인 1매 정책으로 간다면 암표는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페이스 티켓은 별도의 종이티켓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입장하는 방법입니다.

사전에 휴대폰 어플을 통해 페이스등록을 해두고, 공연장 입구 키오스크 앞에서 페이스 인증만 하면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티켓 분실 없이 빠르고 편리한 입장이 가능하고, 공연 주최측 입장에서는 암표, 프리미엄 양도, 위조 등 불법 문화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지난해 8월까지 공식적으로 적발된 암표 거래 건수는 1151건.

처벌 규정 강화 목소리가 높지만 관련 법안은 여전히 방황 중인 가운데, 케이스타 그룹이 내놓은 ‘페이스 티켓’이 암표 문화 근절의 키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아시아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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