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달 20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공개
삼성전자, 다음달 20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공개
  • 배태호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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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초대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초대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갤럭시S10이 다음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됩니다.

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S10 시리즈를 현지시간으로 오는 2월 20일 오전 1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언팩 행사는 글로벌 파트너사, 미디어 등 약 30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영국 런던에서도 로컬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대체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전날 갤럭시S시리즈를 공개해왔는데, 이번 공개는 평소보다 약 일주일 빠른 겁니다.

갤럭시S3 언팩 행사는 런던에서, 갤럭시S4·갤럭시S8 언팩 행사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바 있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6.1인지 기본 모델과 6.44인치 플러스 모델, 5.8인치 플랫디자인의 보급형 라이트 모델로 라인업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오는 3월 이후 5G를 지원하는 모델 등으로도 공개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본 모델은 후면 듀얼 카메라, 전면 싱글 카메라를 탑재하고, 플러스 모델은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 전면 듀얼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5G 모델은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장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공개 예정인 갤럭시S10 일부 모델은 물이나 흙이 묻어도 지문 인식이 가능한 퀄컴의 초음파 기반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 디스플레이에 내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디자인 측면에서는 단계적으로 색상에 변화가 있는 '그래디언트' 효과도 예상됩니다.

한편 모바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MWC에 앞서 갤럭시 S10을 공개해 관심도를 높인 뒤, MWC에서는 접히는 스마트폰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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