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손해보험사 `빅4` 실적 하락에도… 사회공헌 활동 활발
[리포트] 손해보험사 `빅4` 실적 하락에도… 사회공헌 활동 활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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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빅4` 실적 하락에도…사회공헌 기부금 증가
단순한 일회성 활동 외 다양한 활동 진행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안내견 무상 분양’·KB손보 ‘희망의 집짓기’ 등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실적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사회공헌은 활발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 신뢰 제고는 물론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인데요.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손보업계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 `빅4`로 꼽히는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1~3분기에만 쏟아부은 사회공헌 기부금액은 모두 276억원.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3억800)과 비교하면 36%가량 급증한 수치입니다.  

실적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 기부금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입니다. 

실제 이들사의 순익은 2조64억원으로 전년보다 11.4%(2578억원) 감소했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만년 적자였던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보기도 했으나 지난해 다시 손해율이 악화하며 사정이 달라진 것입니다. 

 

공공성과 공익성을 추구하는 보험업권의 취지와도 부합하는 만큼 '본원적인' 경영활동과 함께 사회공헌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소비자 보호 강화' 방침에 따라 '고객중심경영'은 물론 사회공헌에도 활발히 하고 있다”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봉사활동·현금기부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 진행도 특징입니다.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무상으로 분양 '안내견학교'를, KB손해보험의 경우 매년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영모 KB손해보험 홍보부 브랜드전략팀]
KB손해보험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위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척추측만증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해주거나 주거환경이 어려운 아동들의 집을 새롭게 지어주는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전국적으로… 

사회공헌 실천으로 소비자 신뢰 개선은 물론 사회적 책임 이행까지 실행하고 있는 손보업계.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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