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롯데자산개발, 공유오피스 사업 진출 … "2030년까지 50개 출점"
[현장중계] 롯데자산개발, 공유오피스 사업 진출 … "2030년까지 50개 출점"
  • 이정 기자
  • 승인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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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롯데자산개발이 부동산 개발 ·시행에 이어 공유 오피스로까지 사업을 확대합니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주요 도심에서  50개점을 출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롯데자산개발의 첫 공유 오피스, '워크플렉스'에  이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공유오피스 브랜드 '워크 플렉스'를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공유오피스 시장에 진출합니다.

역삼의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서울에 한 곳을 포함해오는 2030년까지 모두 50개점을 출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롯데자산개발은 '편안함'과 '고급화'로 차별점을 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주원/ 롯데자산개발 자산관리사업부문 상무
공유오피스시장은 현재 오피스 시장에 공실률이 많아 걱정하시는데 공유 오피스를 통해서 프라임 급이나 A급 등 좋은 빌딩들을 이용하지 못하셨던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서 유일하게 신축 오피스 건물에 공급되는데, 단일 면적으로도 최대규모(860석) 입니다. 임대료도 인근 지역 공유오피스의 70% 수준으로 적정하게 책정했다는 설명입니다.

롯데자산개발은 그룹 내 스타트업 보육·투자를 위한 법인 롯데엑셀레이터와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것은 물론, 

롯데자산개발이 가진 복합개발 및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이주원/ 롯데자산개발 자산관리사업부문 상무
저희 롯데그룹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투자하는 롯데엑셀러레이터라는 계열사가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하고 있고요. 그 회사를 지원하거나 지원을 받아서 졸업하는 회사들이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을 저희가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유오피스는 건물을 여러 개의 작은 공간으로 나눠 입주자에게 사무 공간으로 재임대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건물의 공실률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점과 더불어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맞물려 창업 수요가 늘면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가  공유오피스 시장을 주목하고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선 상황입니다. 

현재 6백억 원대 규모인 이 시장은 향후 5년 내 7700억 원까지 커질 전망입니다.[KT경제경영연구소]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패스트파이브 등 국내 스타트업을 시작으로 LG그룹과 한화생명, 현대카드 등 대기업들도 시장에 진출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부동산복합개발과 주거임대, 시행 노하우를 가진 부동산디벨로퍼까지 가세해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롯데자산개발은 이번 공유오피스 사업 진출로 그간의 성장세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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