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좋아도 불어나는 ‘세수 곳간’…1~11월까지 28조 더 걷혀
경기 안좋아도 불어나는 ‘세수 곳간’…1~11월까지 28조 더 걷혀
  • 이순영
  • 승인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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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획재정부)
(자료=기획재정부)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지난해 11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세금이 정부 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0일) 발간한 ‘2019년 1월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세수입은 279조 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8조 늘었습니다.

세수 목표 대비 실적의 비율인 세수진도율은 전년보다 4.1%포인트 상승한 104.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8년 1년 목표를 11월에 이미 초과 달성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세수입은 정부 목표치(268조1000억원)보다 11조8000억원이 더 걷혔는데 소득세와 법인세에 이어 부가가치세도 예상보다 더 걷혔기 때문입니다.

세목별로 보면 작년 11월까지 법인세는 69조4000억원이 걷혔는데 1년 전보다 11조4000억원 더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소득세는 79조원으로 전년대비 9조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전년대비 3조1000억원 늘어난 68조7000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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