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벽화에는 1000달러의 비트코인이 숨어있다?
파리 벽화에는 1000달러의 비트코인이 숨어있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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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파스칼 보야트 트위터 >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8일(이하 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은 프랑스의 유명 거리 예술가 파스칼 보야트(Pascal Boyart)가 최근 자신의 새로운 예술작품을 공개하며 그 안에 약 1000달러에 달하는 0.26 비트코인이 숨겨져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동안 종종 비트코인이 숨겨진 예술작품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어느 특정 장소에서만 해석이 가능하다는 조건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공개한 벽화는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최근 파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란조끼’ 시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시위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유류세 인상 반대 시위가 격화되면서 생활비용 전반에 대한 불만으로 확산되었다.  

보야트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공개키(Public Key) 1NqPwPp7hEXZ3Atj77Ue11xAEMmXqAXwrQ를 공개했으며 아직 퍼즐을 푼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벽화의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해당 장소에 직접 방문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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