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24일 수요예측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OLED 유기물증착공정 장비 전문기업 '케이피에스'가 지난 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공모 주식수는 107만9268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6000~2만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약 172억6800만~215억8500만원이다. 공모자금은 OLED 시장 성장에 따른 생산력 향상 필요성에 의해, 신공장 건축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달 23~24일 수요예측과 28~29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케이피에스는 OLED 디스플레이의 핵심 공정인 유기물증착공정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장비들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케이피에스의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42억300만원, 영업이익 42억63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43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으며 순이익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8.2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케이피에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75억4700만원, 영업이익 27억23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5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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