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삼성전자 2018 4Q 매출 59조...영업이익 10조 8천억...'어닝쇼크'
[전화연결] 삼성전자 2018 4Q 매출 59조...영업이익 10조 8천억...'어닝쇼크'
  • 배태호
  • 승인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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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18년 4Q 잠정실적 발표...매출 59조, 영업이익 10조.8조 
- 3Q 대비 매출 6.46조원, 영업이익 6.77조원 감소
-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평균 13.3조원보다 2.5조원 낮아...'어닝쇼크'
- 2018년도 매출 243.51조원, 영업이익 58.89조원...'사상 최대치'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삼성전자가 2018년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어서 '어닝쇼크'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배태호 기자.

[기자] 예. 삼성전자에 나와있습니다. 삼성전자의 2018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9조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10조 8천억 원이었다고 삼성전자는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7년도 4분기 65조 9천 8백억 원보다 6조 9천 8백억 원 (10.58%) 감소한 것이며, 전분기인 2018년도 3분기 65조 4천 6백억 원보다 6조 4천 6백억 원(9.87%) 줄었습니다.

또 영업이익 역시 1년 전 같은기간 15조 천 5백억 원에 비해 4조 3천 5백억 원 (28.71%) 축소됐고, 역대 최고 영업기록을 달성했던 2018년 3분기 17조 5천 7백억 원에 비하면 무려 6조 7천 7백억 원(38.53%) 줄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4조 원에 미치지 못한 것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7분기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분기 실적부진 탓에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첫 60조 돌파 기대 역시 무산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4분기 실적에 대해 '어닝쇼크'로 바라보는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평균 13조 3천억 원으로 내다봤는데, 평균치보다도 2조 5천억 원 가량 낮은 실적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인해 2018년 전체 매출액은 243조 5천 1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58조 8천 9백억 원으로 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2017년도 239조 5천 8백억 원 대비 1.64%, 영업이익은 53조 6천 5백억 원 대비 9.7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겁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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