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KB국민은행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막판 담판에 나섰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허인 국민은행장과 박홍배 노조위원장 등 국민은행 노사 양측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막판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예고한 대로 오후 9시부터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 집결해 전야제를 연 뒤 내일(8일) 하루 1차 파업을 진행하겠는 입장입니다.
은행 측은 노조가 총파업을 예정대로 강행할 때를 대비해 비상대응체계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상영업이 어려울 경우에는 거점점포(지역별 대표점포)를 운영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일반점포 직원이 7시 30분에 출근하도록 하고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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