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신설법인 8,474개···전년比 3.8% 감소
지난해 11월 신설법인 8,474개···전년比 3.8% 감소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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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 설립이 증가하였으나, 전기·가스·공기공급업 하락세 지속
1~11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4,090개(↑4.6%) 늘어 상승세 유지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설법인은 8,474개로 나타났습니다. 신도시 건설에 대한 기대로 부동산업 법인 설립이 증가했고, 공급과잉에 따라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의 감소세가 심화되어 전년동월대비 331개(↓3.8%)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1월 신설법인은 93,798개로, 전년동기대비 4,090개(↑4.6%) 증가하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신설법인은 지난 년도의 12월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10만개가 넘을 것이 확실시됩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1,818개, 21.5%), 제조업(1,749개, 20.6%), 부동산업(973개, 11.5%), 건설업(742개, 8.8%) 순으로 설립됐습니다. 도·소매업(↑208개, ↑12.9%), 부동산업(↑155개, ↑18.9%)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법인설립이 증가하였으며, 제조업(↓82개, ↓4.5%)은 감소세가 완화되는 추세입니다.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은 상반기 법인설립 급증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인해 4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2,822개, 33.4%), 50대(2,250개, 26.6%), 30대(1,766개, 20.9%) 순으로 법인 설립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9세 이하 청년층 신설법인은 도·소매업(↑59개, ↑10.0%), 부동산업(↑31개, ↑21.1%), 제조업(↑18개, 4.4%) 등 업종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개(↑2.3%) 증가했습니다.

여성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86개(↓3.8%) 감소한 2,182개, 남성 법인은 245개(↓3.7%) 감소한 6,292개입니다. 여성 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7%로 전년동월대비 0.1%p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신설법인은 5,253개(62.0%)로 전체 대비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p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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