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CES 2019서 5G 시대 미디어·모빌리티 기술 선 봬
SKT, CES 2019서 5G 시대 미디어·모빌리티 기술 선 봬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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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SK텔레콤은 8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5세대(5G) 통신 시대의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네트워크로 미디어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일으킬 전망입니다. 이전엔 경험할 수 없었던 전혀 다른 차원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수많은 기기와 정보가 자동차와 연결되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SK텔레콤은 아시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5G x Next Entertainment'를 테마로 센트럴 홀에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해 5G 시대에 경험하게 될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를 구현합니다. 이에 따라 △소셜 가상현실(VR) △홀로박스 △인공지능(AI) 미디어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선 양사는 SK텔레콤의 가상현실 플랫폼 소셜 VR과 SM엔터테인먼트의 노래방 플랫폼 에브리싱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소셜 VR x 에브리싱을 공개합니다. 소셜 VR x 에브리싱은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로 들어가 다른 참여자와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홀로박스는 차세대 미디어 기술인 홀로그램에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를 결합한 서비스입니다. 관람객이 말을 걸면 홀로그램으로 전신이 구현된 사람 모습의 아바타가 몸짓과 표정을 바꿔가며 실시간으로 대화에 응합니다. AI 미디어 기술에서는 △음악 플랫폼 플로의 음악 추천 기능 △딥 러닝 기술로 미디어 파일의 화질∙음질을 원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미디어 품질 향상 기술 △오디오 신호 분석 기술과 딥 러닝 기술을 결합해 음원에서 보컬, 반주 등의 구성 요소를 분리해내는 음원 분리 기술 등이 전시됩니다. 

SK텔레콤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Innovative Mobility by SK'를 테마로 노스 홀에 공동 전시 부스도 꾸려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단일 광자 라이다 △HD맵 업데이트 등을 소개할 방침입니다. 단일 광자 라이다와 HD맵 업데이트는 5G 시대에 본격화할 자율주행 분야에서 눈과 두뇌 역할을 할 핵심 기술입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시대에 혁신적 변화를 맞이할 미디어·모빌리티 분야와 관련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차세대 미디어·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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