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00선 붕괴… 12.35p 하락한 657.02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두 달여 만에 코스피지수가 다시 2000선을 하회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30포인트(0.81%) 내린 1993.70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내준 것은 지난해 10월29일 1996.05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8억원, 10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68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2.35포인트(1.85%) 내린 657.02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 수요부진 전망으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탓으로 풀이됩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증시는 낮아진 주가수준에도 쉽게 매수하기 힘든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 장기화 등에 따른 변동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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