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WSJ의 기사를 인용해 암호화폐가 수년에 걸쳐 등장했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여러 암호화폐가 여전히 개발자들에게만 유용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플랫폼 코인리스트(Coinlist) 창립자인 앤디 브룸버그(Andy Bromberg)는 “암호화폐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실제 상품에 접목을 통한 대중화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로 이더리움 디앱의 경우 iOS나 안드로이드와 달리 이더리움 플랫폼을 위한 앱과 플랫폼 자체에 연결하기 위한 개발 도구 전체를 개발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불편한 환경탓에 실용화 가능한 디앱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SJ은 뉴욕증권거래의 암호화폐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Bakkt) 출시가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트가 출범할 경우 기관투자자 유입을 통한 블록체인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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