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019년 통신 ‘5G, 자율주행차, AI’로 대동단결
[리포트] 2019년 통신 ‘5G, 자율주행차, AI’로 대동단결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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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올해 통신의 패러다임이 확 바뀝니다.

2018년이 준비 단계였다면, 2019년은 본격적인 5G 시대가 열리는 시기로 서비스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올해 통신업계의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박주연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2019 기해년. 통신업계의 최대 경영화두는 단연 5G 입니다.

LTE에 이어 5G가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변곡점이기에, 통신3사는 지난해 말 5G 사업 위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전사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황창규 KT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KT만의 강점으로 초기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황창규 KT 회장]

2019년은 KT그룹이 기존의 통신사업자에서 벗어나서 5G 기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모든 것들을 쏟아내어 5G 시대 1등 플랫폼 사업자로서 폭발적인 성장을 2019년에는 글로벌 1등 사업자로서 반드시 우뚝 서도록...

 

5G 시대 먹거리로 불리는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 경쟁도 강화됩니다.

SK텔레콤은 실시간으로 변화를 감지하고 5G망을 통해 HD맵에 업데이트 하는 기술을 KT는 자율주행 원격 관제시스템 '5G 리모트콕핏'을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뢰제거, 폐기물 처리 등이 가능한 원격제어 트랙터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서로 다른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아울러 AI 서비스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미 몇년 전부터 AI 데이터를 축적한 이통3사는 AI 단말의 다양화를 위해 작년 말에는 AI플랫폼을 오픈했습니다. AI 기술이 다방면에 접목돼 다양한 빅데이터가 생성되면 다른 사업에 대한 지배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작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는 부재한 실정.

2019년 본격적으로 5G 닻이 오른 가운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5G 통신 상용화의 원년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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