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롯데월드(대표이사 박동기)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롯데월드는 31일 밤과 1일 새벽,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에서 한 해의 마지막 순간과 새해 첫 날을 맞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31일 밤 11시59분 50초가 되면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영상이 전망대를 화려하게 수놓고, 영상이 끝나면 1세대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118층에는 고급 샴페인과 음료가 마련돼 카운트다운 이벤트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샴페인과 미니케이크를 포함한 입장권은 성인 7만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생과일주스와 미니케이크를 포함해 5만원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2018년 마지막 날 일몰은 오후 5시23분에 시작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1월1일 하루만 운영하는 스페셜 해돋이 이벤트는 따뜻한 실내에서 2019년 기해년 신년에 떠오르는 첫 태양을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새벽 6시30분부터 서울스카이 입장이 가능하며 첫 해는 아침 7시47분에 떠오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해돋이 이벤트는 ‘123 패키지(12만원)’와 ‘일출 패키지(8만원)'로 구성돼 모두 떡국과 전망대 한정판 달력이 함께 제공됩니다.

이 외에 1월6일 예상되는 한겨울 우주쇼 ‘부분일식’에 따른 특별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36분(서울 기준)에 달이 해의 위쪽 중앙 부분을 가리는 부분일식이 시작돼 오전 9시45분경 해가 최대로 가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서울스카이는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전 9시로 조정해 오픈하고, 선착순 200명에게는 일식 관측용으로 제작된 특수안경을 제공해 부분일식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다 가까이에서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박혜미 기자 fly1225@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