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대형 출력 가능한 ‘3D 프린터’ 개발 성공
하이비젼시스템, 대형 출력 가능한 ‘3D 프린터’ 개발 성공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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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대형 3D 프린팅 가능… ‘고속 Core-shell 광중합형 대형 3D 프린터’
3D프린터, 출력물 및 동작방식 [사진=하이비젼시스템]
3D프린터, 출력물 및 동작방식 [사진=하이비젼시스템]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이 대형 출력 가능한 ‘3D 프린터’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인 ‘장비연계형 3D 프린팅 소재기술개발사업’ 참여기관으로 개발을 시작해 고속으로 고품질의 대형 출력물을 3D 프린팅 할 수 있는 ‘고속 Core-shell 광중합형 대형 3D 프린터’를 개발한 것입니다.
 
그동안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CCM) 및 다양한 입력 센서들의 자동검사시스템 개발 업체로 잘 알려져 왔으나 금번 ‘고속 Core-shell 광중합형 대형 3D 프린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3D 프린터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광경화 소재를 경화시켜 출력물을 3D 프린팅 하는 방식은 SLA, DLP, LCD, CLIP, Jetting 등으로 다양하게 세분화 되며 각각의 방식은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하이비젼시스템의 기술은 SLA과 DLP 두 가지 방식을 한번에 적용해 각각의 방식이 가지는 장점만을 극대화 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광경화성 액체 수지가 담긴 수조에 레이저를 발사해 경화 시키는 SLA방식은 고품질의 외관을 성형하고, 3D 프린터에 결합된 빔 프로젝터를 재료 위에 투사하여 적층하는 DLP방식은 고속으로 내부를 성형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금번 개발의 성공으로 다시 한번 하이비젼시스템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발된 기술은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대표 김갑철)에서 내년 하반기 상용화 출시를 통해 산업용 시장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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