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키워드로 알아보는 2019] 건설산업, 4차산업과 '융합'하다
[리포트] [키워드로 알아보는 2019] 건설산업, 4차산업과 '융합'하다
  • 이정 기자
  • 승인 2018.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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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리포트] 

경기도 부천에서 분양이 진행된 한 건설사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문앞에 서면 거주자 얼굴을 인식한 스마트 도어가 문을 열어줍니다.

거실에 걸린 태블릿 장치에 말로 명령을 내리면 실내 조명은 물론 냉난방까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단지 내 정보나 공지 사항도 손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외출할 때에는 주차한 차량이 어디에 있는 지, 또 바깥 날씨는 어떤지도 스마트 기기가 알려줍니다.

[인터뷰] 최광준 / 삼성물산 현장소장
"현재는 기술 초기 단계입니다. 앞으로 (사물인터넷)을 경험했던 고객이 많아진다면, 고객들께서 더 많은 요구를 말씀하실 수 있을 것이고, 그에 상응해서 저의 업체 쪽, 기업 쪽에서도 더 많은 서비스를 준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건설산업 현장과 4차 산업의 융합은 아직 갈 길이 먼 상태.

하지만 건설사들이 내놓는 주택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같은 4차 산업 기술과 융합이 된 지 오랩니다.

건설사들은 저마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주택을 내놓는 상황.

건설산업과 4차산업의 '융합'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김우영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주택 등 공간이) 사람들이 현재 처한 여건이 어떤지 분석을 해서 적절한 서비스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부분들이 가능해지는 그런 것이 되겠고요. 사실 그런면에서 보면 건설산업이 4차 산업 혁명과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죠."

여기에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도시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하는 스마트 도시에 의욕적이란 점도 2019년 건설산업이 '융합'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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