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몸값 높아지는 수도권 재개발 단지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비산자이아이파크 '주목'
[현장생중계] 몸값 높아지는 수도권 재개발 단지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비산자이아이파크 '주목'
  • 이정 기자
  • 승인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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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이번 달 수도권에서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해 57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정부 규제 여파에 앞으로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분양물량이 크게 줄 예정이어서 연내 막바지 분양을 앞둔 수도권재개발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이정 기자.

[리포트]
욜해 연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12개 지역에서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을 통해1만 5천여 가구(1만5713)가구가 공급됩니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천7백여 57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인데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재건축 연한 강화 등 정부 규제 영향으로 주택인허가가 크게 줄고 있어, 연내 분양되는 막바지 재건축 ·재개발단지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희소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기 지역에서 1군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번달 삼성물산이 송내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부천 어반비스타'는 최고경쟁률 65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지난달에는 GS건설이 의정부에서 분양에 나선 탑석센트럴자이가 480가구 모집에 2만여 명이 몰려 평균 41.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신규 공급도 이어집니다. 

 

오늘도 안양시 비산1동 일대(임곡3지구)를 재개발하는 단지가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는데요.

조합원 물량과 일반 물랑이 섞인 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 99% 구성됩니다.

[인터뷰] 박희석 / G건설사 관계자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춰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고 단지 위치가 비산사거리 쪽인데 전통적으로 안양지역 내에서도 교통이나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일찌감치 도시개발이 이뤄진 곳들이 많아서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데요. 

이런 탓에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 기대감도 높습니다.

여기에 지하철 등 광역교통망도 비교적 잘 갖춰져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끼는 출퇴근 직장인들의 관심도 높아, 3기 신도시 발표에도 여전히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박희석 / GS건설 관계자
안양지역의 경우 호재라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잠재되어잇던 3기 신도시가 교통의 개발과 같이 계획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들이 나오면 안양 지역도 분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존 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이은 부동산규제로 올 한 해 침체된 분위기를 보인 수도권 정비사업지들이 막판 분양 스퍼트를 내고있어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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