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혼다코리아 ‘자상한 아빠차’ 뉴 파일럿 출시…‘안전성’ 승부수 
[현장중계] 혼다코리아 ‘자상한 아빠차’ 뉴 파일럿 출시…‘안전성’ 승부수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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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부분변경 모델…안전성‧효율성 강화
SUV 시장 ‘폭발’…준중형‧중형‧소형 판매량 증가
대형SUV, 5년간 판매량 ‘3만대’ 침체
패밀리카의 정수…2‧3열 ‘캐빈토크’ 기능 탑재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대형SUV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SUV 시장은 급속히 성장해왔지만 대형 모델은 비싼 가격과 라인업 부족으로 침체된 모습이었는데요. 레저 열풍에 따른 모델 보강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혼다코리아의 파일럿 시승회에 정새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 혼다코리아 시승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혼다코리아는 13일 라인업의 맏형격인 ‘뉴 파일럿’으로 대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뉴 파일럿은 2015년 출시된 3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파워트레인과 안전주행장치를 강화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연비를 높여주는 '아이들링 스탑'이 적용돼 대형 SUV의 경제성을 보완했습니다. 

(인터뷰) 신범준 / 혼다코리아 홍보실 실장
혼다 SUV 라인업의 맏형인 파일럿은 온 가족이 일상생활뿐 아니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대형SUV입니다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과 압도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2,3열 동승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편의사양과 동급 최고 수준의 패키징 기술이 적용됐으며…,

국내 SUV 시장 규모는 레저문화 확대에 힘입어 ‘폭발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가장 몸집이 큰 중형SUV의 판매량은 올해 25만대까지 늘어났는데요. 

티볼리와 코나의 양강체제인 소형 SUV 시장도 5년 전까진 1만2000대 수준이었지만 올해 약 15만대까지 급등했습니다.

반면 대형 SUV는 비싼 가격과 라인업의 부족으로 판매량 3만대가 지난 5년간 유지되며 정체기간을 거쳤는데요.

하지만 최근 신차가 이어지며 새로운 지각변동이 예고됐습니다.

혼다는 8인승 ‘파일럿’과 7인승 ‘파일럿 엘리트’ 두 가지 트림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특히 대형 모델의 선호도가 높은 북미시장에 신차를 내놓자마자 국내 공략에 나섰는데요.

전통성을 갖춘 뉴 파일럿으로 혼다의 새로운 대표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신범준 / 혼다코리아 홍보실 실장
뉴 파일럿의 메인 타깃은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Good Daddy’입니다 가족 중심의 생활 패턴을 지향하며 가족의 안전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생활을 즐기는 3040 남성을 뉴 파일럿의 주요 고객으로 잡고있습니다

저는 혼다 파일럿을 타고 2시간을 직접 주행했습니다.

패밀리카의 기본인 2‧3열을 위한 배려가 엿보였습니다.

캐빈토크 기능으로 뒷자리에서도 운전석과 원활한 대화가 가능했고, 10.2인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도심형 SUV지만 4륜구동 시스템으로 다양한 도로환경에서 안정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한편 국내 대형SUV 시장은 내년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팰리세이드는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2만 506대 사전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는데요.

이 외에도 한국GM 트래버스와 포드 익스플로러 완전변경 모델이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결과 대형 SUV 시장은 내년에 8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혼다 파일럿 시승회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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