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내년 정기 임원 인사 마무리…롯데멤버스 대표에 강승하 전무 승진 임명
롯데그룹 내년 정기 임원 인사 마무리…롯데멤버스 대표에 강승하 전무 승진 임명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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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전무 [사진=롯데그룹]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전무 [사진=롯데그룹]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롯데지주는 오늘(21일) 롯데멤버스와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롯데액셀러레이터의 내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롯데멤버스 대표이사에 강승하 전무가 승진 임명됐고 조민상, 상무보A, 이복형 상무보B가 각각 승진인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 솔루션은 양종식 전무, 김영도 상무보A가 각각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김영덕 상무가 승진했습니다.

이날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오후 4시부터 이사회가 열려 김상진 상무보A가 승진했습니다.

한편 롯데그룹은 앞서 지난 19일 롯데지주와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롯데카드 등 30개 계열사에 이어 20일 롯데쇼핑을 비롯한 20개 계열사의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가 식품 계열사를 총괄하는 식품BU장으로 승진했고,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신임 화학BU장으로 승진 내정됐습니다.

오성엽 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반면 지난 40여년간 롯데에 몸담았던 허수영 화학BU장과 이재혁 식품BU장, 그리고 소진세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롯데는 이번 정기임원인사에 대해 "차세대 인재로의 세대교체와 질적 성장 중심의 성과주의 인사"라며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심화되는 시장경쟁 속에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그룹 전체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임원인사에는 신동빈 회장이 강조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사업 추진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내년부터는 그룹에 혁신을 일으킬 새로운 인재들을 전면 배치하는 세대교체를 통해 신 회장이 경영쇄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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