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세계 인공지능(AI)경진대회서 글로벌 4위 입상
LG CNS, 세계 인공지능(AI)경진대회서 글로벌 4위 입상
  • 배태호
  • 승인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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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판다곰 사진 원본과 노이즈 낀 판다곰 사진 (사진제공-LG CNS)
판다곰 사진 원본과 노이즈 낀 판다곰 사진. 인공 지능 사물인식이 부족하면 우측 판다 사진을 긴팔 원숭이로 판별할 수 있다.  (사진제공-LG CNS)

LG CNS(대표 김영섭)가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AI학회인 ‘인공신경망 학회(NeurIPS :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 이하 NeurIPS)’주최 AI경진대회에서 톱5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LG CNS는 NeurIPS의 AI경진대회 중 ‘이미지 인식 AI 대회(Adversarial Vision Challenge)’ 에서 미국 카네기멜론대(1위), 중국 칭화대(2위), 캐나다 몬트리올 고등기술대(3위)에 이어 4위에 올랐습니다.

톱5 수상팀 가운데 기업은 LG CNS가 유일합니다.

올해 대회는 총 340개 팀이 참가했으며 7월 말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고, 12월 최종 결과 LG CNS가 글로벌 톱5 성과를 인정받아 NeurIPS 컨퍼런스에 초청돼 AI 딥러닝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AI경진대회는 AI의 이미지 분석 시 취약점을 공략해 상대팀을 공격하는 공격진과 취약점을 방어하는 수비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LG CNS는 수비진 측으로 참가했습니다.

공격진은 인물, 동물, 각종 사물 등의 사진에 다양한 유형의 노이즈를 삽입하고, 수비진은 정확한 AI 알고리즘을 만들어 얼마나 이미지를 정확히 판별하는지를 평가 받는 방식입니다.

한편 LG CNS는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에서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받은 바 있어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세계적 AI경진대회를 통해 LG CNS의 AI 이미지 분석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근 AI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이 본격화 되면서 이미지 분석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자율주행차의 사고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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