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정유사의 연말③]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 통해 100% 나눔 실천
[리포트][정유사의 연말③]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 통해 100% 나눔 실천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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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지난 2011년 ‘1%나눔재단’ 출범...대기업 최초
국내외 소외계층·지역사회 위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동참하는 임직원 늘어나는 추세...현재 임직원 96% 참여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우리나라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 일부를 모아 기부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오일뱅크인데요. 지난 2011년 노사가 함께 급여의 1% 기부하기로 하고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을 설립했습니다. 도혜민 기자가 1%나눔재단 연말 자원봉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 내 대회의실. 푸른 조끼를 입은 임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1% 나눔재단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기를 제작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눈빛이 사뭇 진지합니다. 보행기 조립이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지만 최선을 다합니다.

[ 이홍구 / 현대오일뱅크 회계팀 : 보행기가 저희한테는 굉장히 낯선 제품인데 직접 만들어보니까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제품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저희가 만든 보행기가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고 겨울철 낙상사고를 막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렇게 직접 조립한 보행기 100대는 서울 내 급식시설인 진지방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겨울철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찜질팩처럼 겨울철 어르신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쌀과 같은 식료품 등을 박스 가득 담았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주로 국내외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이현수 / 현대오일뱅크 홍보팀 :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과 해외 문화 교육 사업, 자연재해나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구호 등 10여 개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대산에서는 우럭방류사업과 쌀 수매 사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

 

지난 2011년 출범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참여하는 임직원이 꾸준하게 늘어 현재는 전체 임직원의 96% 정도가 급여 1%나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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