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ZERO, 코발트 거래 위한 암호화폐 개발
tZERO, 코발트 거래 위한 암호화폐 개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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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코인데스크 갈무리 >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 오버스톡닷컴 산하에 블록체인 자회사 티제로(tZero)와 사모펀드 GSR 캐피털이 코발트의 거래를 위한 토큰을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오버스탁은 "내년에만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코발트를 토큰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발트의 경우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핵심 원료로 미래에너지의 솔루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이 코발트는 생산량은 콩고민주공화국에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이 집중돼 있는데 부정부패가 만연한 콩고의 정치적 불안정 속 부정거래가 불법인 미국을 포함한 대다수의 국가는 실상 무역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정부의 지원 아래 적극적 투자를 통한 자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가 콩고와 중국의 코발트 독점을 막는 해결책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또한 콩고는 코발트 광산의 아동 노동착취 실태가 드러나며 불확실한 공급망 문제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 왔다. 이같은 채굴과정의 아동 노동착취 근절 방안으로 블록체인이 부상하며 코발트 유통과정을 투명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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