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아파트앱 '모빌' 인수...오늘부터 서비스 시작
카카오페이, 아파트앱 '모빌' 인수...오늘부터 서비스 시작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카카오페이가 아파트앱 스타트업 모빌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0월 1일 모빌과 인수 계약을 체결해 최대 주주에 올랐으며, 지난 1일 계열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스타트업의 경영권을 직접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빌은 2014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현재 약 200개 아파트, 30만 명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파트앱 ‘모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앱 ‘모빌’은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의 투명한 소통과 편의를 돕는 SNS 서비스로 전자투표, 전자결재, 전자관리비고지서, 디지털음성방송, 아파트 시설물 예약,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 송금, 청구서, 인증 등 자사의 생활 금융 플랫폼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입주민의 편의를 높여주는 생활 서비스를 제공해온 모빌이 주거 공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카카오페이와 모빌은 오늘(19일)부터 본격적으로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연계한 아파트 생활 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섭니다. 아파트앱 ‘모빌’ 서비스를 이용 중인 모든 입주민들은 이제 카카오페이로 아파트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게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