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대표 중형 픽업트럭인 ‘2019 포드 레인저(2019 Ford Ranger)’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다이나프로 HT(Dyanpro HT)’와 ‘다이나프로 AT-m(Dynapro AT-m)’입니다.

다이나프로 HT는 포드 레인저의 역동적인 주행환경에 걸맞는 초고성능 SUV 전용 타이어로 고유의 트레드 패턴과 고강도 설계를 통해 마른 노면에서 강력한 제동력과 최상의 조종 안정성 및 정숙성을 구현합니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배수력과 눈길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그루브 디자인으로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이나프로 AT-m은 강인한 패턴 디자인과 특유의 블록 구조를 통해 험한 노면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블록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계단식 타이어 그루브로 도심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합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기술 혁신과 글로벌 Top Tier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SUV 모델에 대한 인기가 높은 미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SUV 타이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SUV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2015년 하이엔드 브랜드 포르쉐의 스포츠 SUV ‘마칸’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SUV GLC을 비롯해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아우디의 SUV Q7과 SQ7, 2018년 BMW의 대표적인 중형 SUV 모델 3세대 ‘뉴 X3와 X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바 있습니다.

정새미 기자 jam2sam2@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