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온코섹, 종양 완전 소멸 임상결과 발표
알파홀딩스 온코섹, 종양 완전 소멸 임상결과 발표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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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 환자 대상 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1명, 종양완전 소멸
"면역관문억제제 반응률을 향상 시켜 줄 수 있다"
알파홀딩스의 온코섹이 진행한 흑색종 임상 환자 중 1명에게서 종양이 완전제거 됐다고 밝혔다.[사진=알파홀딩스]
알파홀딩스의 온코섹이 진행한 흑색종 임상 환자 중 1명에게서 종양이 완전제거 됐다고 밝혔다.[사진=알파홀딩스]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알파홀딩스(대표 김영선)가 최대주주로 있는 온코섹이 흑색종 환자 대상 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1명의 신체에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완전관해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은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와 화학항암제로 1차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던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타보’를 24주 동안 병용투여 하는 임상입니다.

타보는 온코섹의 신약물질로, 세포내에서 활동하는 면역항암제입니다. 

온코섹은 “올해 발표한 환자 중 일부가 부분반응을 보였으며 부분관해를 보인 환자 중 한명이 환자가 치료 6개월 반응 평가지점에서 완전관해로 평가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의과대학 교수 아딜 다우드는 이번 완전관해 발생에 대해 “온코섹 타보 약물은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흑색종 말기 환자들의 면역관문억제제 반응률을 향상 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온코섹은 현재 흑색종 병용 임상 2상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진행 중이며, 내년 말 임상 2상후기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희귀의약품과 신속심사제도에 승인이 되어 있어 2020년 조기 시판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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