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뉴트리(대표 김도언, 박기범)가 국내 홈쇼핑 완판 소식과 함께 중국 홈쇼핑 시장에 본격 진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뉴트리는 중국 내 홈쇼핑 전문 영업자인 상해정시무역유한공사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홈쇼핑과 기타채널에 본격적으로 입점 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넘어  중국 내 홈쇼핑 채널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트리는 2014년 소재회사에서 완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하며 특허 받은 핵심 소재인 콜라겐, 핑거루트 추출물을 제품화한 에버콜라겐과 판도라다이어트 등 약 5개의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별100억 원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 빠르게 성장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에버콜라겐의 경우 GS홈쇼핑 내 독점방송을 진행하며 완판을 기록했고 방송횟수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함께 재구매율이 26%가 넘는 등 국내 사업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 GS홈쇼핑이 뉴트리에 지분 투자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뉴트리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중국 상하이에 판매법인을 설립 후 에버콜라겐 중국 보건식품등록을 추진해왔고 중국정부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인체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난 10월 중국식약처에 보건식품인증을 신청한 상태”라며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조사를 위해 중국 내 메이저 홈쇼핑 채널인 유고홈쇼핑을 통해 에버콜라겐타임의 테스트방송을 진행한 결과, 한달 간 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트리는 중국시장 진출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입니다. 뉴트리는 홈쇼핑 전문 영업벤더와 계약을 통해 12월 중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며, 동방홈쇼핑으로도 런칭을 구상 중입니다.

또 중국 이너뷰티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중국 보건식품 허가신청 또한 완료한 상태이며, 승인이 날 경우 중국 시장 내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장을 통해 매출성장이 가속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트리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고 신뢰받은 제품으로 중국 이너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한 단계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