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17일 예정이던 카풀 정식 서비스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서비스 사업에 대해 택시 업계, 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7일부터 시작한 카풀 베타서비스(시험서비스)는 변함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 태스크포스(TF)를 찾아 서비스 연기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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